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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하ㆍ옥탑방’ 등 주거취약가구 전수조사
강남구, ‘지하ㆍ옥탑방’ 등 주거취약가구 전수조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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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7월까지 지하ㆍ옥탑방 등 주거취약가구를 전수조사 한다.

조사대상은 주거형태가 취약하거나 국민기초, 저소득한부모 등 복지서비스 지원이 제외 또는 중지된 가구다.

구는 구는 이번 달까지 조사명부를 확정하고 6월부터 7월까지 방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조사에는 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통‧반장,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동참한다. 구는 소득과 건강‧주거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기가구에 긴급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강남구는 22만 가구 중 3.8%인 8000가구 이상의 국민기초 등 복지서비스 대상과 공공요금 체납가구 등 1만 가구 이상의 생활실태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관내 독거노인 5865명의 현황을 조사했고, 1월에는 위기가구 발견을 위해 배달전문업체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황관웅 복지정책과장은 “부자동네로 알려졌지만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8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며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 강남의 품격에 맞는 최적복지를 실현하고, 구민과 함께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위한 강남복지기준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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