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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 "아빠는 엄마가 첫번째, 고민환은 달라"
요리연구가 이혜정 "아빠는 엄마가 첫번째, 고민환은 달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21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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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혜정 "고민환, 살아보니 품성이더라"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부부의 날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에 대해 "어쩜 저렇게 말을 정나미 떨어지게 할 수 있을까"라며 "큰 흠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보기에도 나보다 유순하게 보여서 방송 보시는 모든 분들이 '고민환 선생님 착해보이는데 빅마마가 극성 맞아서 남편을 들볶는다'고 이야기 한다. 억울하다. 내가 유순하게 생기지 않아서 억울함을 당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출처=KBS 1TV '아침마당' 캡처

 

이어 이혜정은 "먹는걸 좋아해서 먹게 되고 궁금해서 먹어보면 그냥 '그만 먹어. 밤에 뭘 그렇게 먹어' 하면 되는데 '그만 좀 먹어 그러니까 그 몸이 되지' 그렇게 이야기 한다. 그리고는 휙 가버린다. '너 그러다가 어떻게 되도 몰라. 너 절대로 간호 안해' 그렇게 이야기 한다. 심장이 쿵 떨어진다"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첫번째는 엄마였는데 그런 아버지 보다 이 남편을 보니 기가 막히다"며 "살아보니 이 사람의 내력이고 품성인거다"며 40년간 살아오면 느낌을 털어놨다.

한편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혜정 고민환 부부외에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패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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