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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긴급차량’ 아파트 무인 차단기 사전 등록
성동구, ‘긴급차량’ 아파트 무인 차단기 사전 등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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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긴급차량 출동시 아파트 차단기에 막혀 골든타임은 놓치는 일이 없도록 ‘긴급차량 아파트 무인 차단기 신속통과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민관 협업을 통해 아파트에 긴급차량 번호를 사전에 등록해 화재, 도난 등 범죄발생 시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해 1분 1초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현직 소방관에 따르면 “상황 발생으로 현장으로 출동 중에 소방차나 119구급차가 아파트 출입구 차단기에 막혀 구급가방만 메고 뛰어 들어가기도 한다”며 “긴급차량에 대해 아파트 진출입을 상시 허용하여 위기상황에 대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를 위해 구는 경찰서, 소방서, 아파트 등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무인 번호인식 주차 차단기가 설치 된 55개 단지에 소방차, 순찰차 등 긴급차량 57대를 출입등록 했다.

앞으로 긴급차량 변동 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관리하고 무인 차단기 신규설치 단지 등을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민․관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이번 ‘긴급차량 아파트 무인 차단기 신속통과’사업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다 안전한 성동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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