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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마을아카데미’ 눈길
종로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마을아카데미’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1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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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종로 마을아카데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마을공동체 강의에 문화공연을 접목시켜 멋과 흥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향후 구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및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공동체 우수마을 현장 탐방도 실시해 마을사업지기의 역량을 강화했다.

2019 슬기로운 마을생활 종로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이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슬기로운 마을생활 종로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이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3일과 24일 운영되는 ‘2019 종로 마을아카데미’에서는 성공적 마을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수원시 행궁동 벽화마을을 방문하고 마을공동체 성장을 위한 사례 발표와 합창, 성악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첫날인 23일에는 마을사업지기, 관련 부서 직원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구청 주차장에 집결해 수원시 행궁동 벽화마을을 방문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 자리한 행궁동 벽화마을은 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개발제한으로 주민들이 점차 살고 있던 동네를 떠나자 벽화골목 등을 조성해 다시금 성공적 마을공동체 모델로 발전하게 된 사례다.

참가자들은 화성행궁 ‘무예 24기’ 공연을 관람하고 수원문화재단 마을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왕의 골목투어’에 참여한다.

또 오래되고 낡은 주거공간에서 주민, 예술가, 행정의 협력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게 된 ‘예술공간 봄’, 지역 비영리 전시공간으로 기능하는 ‘대안공간 ’눈‘, 화성과 행궁동의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 행궁솜씨‘ 등을 차례로 둘러볼 계획이다.

24일에는 구청 한우리홀에서 ‘멋과 흥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수업이 열린다.

음악을 통해 이웃 간 마을에서 만나고 소통하게 된 경험을 공유하고자 ‘문화 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성장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평창 Arte Coro 합창단의 합창 공연, 다채로운 성악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영종 구청장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 형식이 아니라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 참가자들로부터 흥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했다”며 “이번 2019 종로 마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관심 갖고 다양한 마을 활동 및 사업을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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