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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 군 지휘부 초청... “끝까지 함께 가자”
문 대통령, 한미 군 지휘부 초청... “끝까지 함께 가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1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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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한미 양군 지휘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도(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대응에서도 빛이 났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그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끝까지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문 대통령은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긴밀한 공조와 협의 속에 한 목소리로, 또 차분하고 절제된 목소리를 냄으로서 북한이 새롭게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치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공고한 한미 동맹과 철통같은 연합 방위 태세를 토대로, 그 힘 위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며 "GP(감시초소)의 시범 철수, DMZ(비무장지대)에서의 유해 공동발굴, JSA(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 같은 남북군사합의를 이행하면서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그런 조치를 계속해서 추진해 갈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북 관계의 개선과 군사적 긴장 완화는 미국과 북한간의 비핵화 대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 동맹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 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그런 면에서 한미 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하여 끝까지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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