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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인 우울증 극복 "남편의 한마디 힘" 어떤 말?
채영인 우울증 극복 "남편의 한마디 힘" 어떤 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22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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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인 우울증 "아무것도 하지마라더라"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채영인이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채영인은 과거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던 중 남편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날 채영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잡지 모델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연기 전공한 것이 아니기에 조언해줄 선배나 조력자가 없이 악으로, 깡으로 맨땅에 해딩하듯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출처='동치미' 채영인
사진출처='동치미' 채영인

 

이어 채영인은 "그러다보니 우울증, 강박증이 왔다. 당시에는 그걸 모르고 활동했다. 그러다가 소속사가 망해 문을 닫고, 저는 이사람, 저사람 치이다 보니 연예계를 떠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남편을 만났다"고 전했다. 

채영인은 "남편이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며 결혼을 다짐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 채영인은 "다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하던 찰나 임신하고, 아이가 태어났다. 육아를 하고 있는데 '런닝맨'에서 연락이 왔다. 출연을 고민했는데 남편이 '무조건 나가야지' 라고 하더라"며 "생각보다 재밌게 촬영하고 돌아와서 모니터링했다. 방송 나온 모습을 보고 남편이 너무 좋았나보다. 본격적으로 일하면 병원 문 닫고 진료 그만두고 외조한다고 하더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채영인은 지난 2000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로 데뷔해, 2005년 5인조 그룹 레드삭스 메인보컬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한 뒤 2012년 5세 연상의 피부과 의사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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