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북한산 자락 아래 문화예술인들의 주거 공동체인 ‘우이 예술인마을’ 입주자를 모집한다.
우이 예술인마을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동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건물로 지상 5층 규모에 지상 1층에는 문화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에 모집 예술인은 총 10세대로 오는 6월3일까지 입주 자격 확인 후 직접 방문 신청을 받는다.
위치는 우이신설경전철 북한산우이역을 도보 10분 이내에, 시내버스정류장도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우이분소)과 솔밭근린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17일)을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문학, 미술(응용미술 포함), 음악, 무용, 연극, 연예, 국악, 사진, 건축, 어문, 만화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주어진다.
한국인예술복지재단의 예술인활동증명서 또는 해당 협회의 증명서류를 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 본인(외국인 신청불가)이 강북구에 거주 △세대원이 2인 이하 △세대원(신청자 포함) 전원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 및 자산기준(소득 50%이하인 자의 경우)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위의 모든 자격 요건에 해당돼야 입주가 가능하므로 입주자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자는 보증금 1192만원∼1493만원에 월 임대료 15만5300원∼19만4500원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초과 70%이하인 자는 보증금 1988만원∼2489만원에 월 임대료 25만8900원∼32만4300원이다.
접수방법은 강북구청 4층 문화관광체육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및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신청서류 등 세부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은 접수된 신청에 대한 서류심사 등을 거쳐 8월 중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된다. 입주는 올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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