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시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플라스틱 공장 1곳으로 옮겨붙었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의 한 시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플라스틱 공장 1곳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3대 등 장비 3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했다. 오전 10시46분께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 불로 시너 공장 근로자 A(51)씨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불로 인한 민가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며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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