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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평화통일 시민포럼’ 300여 명 참석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평화통일 시민포럼’ 300여 명 참석
  • 정보라 시민기자
  • 승인 2019.05.2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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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의 상징 독도! 통일의 심장이 되다’ 주제로 열려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와 독도아카데미는 지난 17일 광주 광산청소년수련관에서 빛고을 평화통일 시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국토의 상징 독도! 통일의 심장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시민포럼은 광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와 독도아카데미가 광주 광산청소년수련관에서 빛고을 평화통일 시민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제공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와 독도아카데미가 광주 광산청소년수련관에서 빛고을 평화통일 시민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제공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연혁보고 ▲남유정 대표의 환영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양향자 원장의 축사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남유정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전문적 소양을 갖추어 독도가 대한국토의 상징이며 통일의 심장이 됨을 분명하게 알릴 수 있는 작은 한 걸음이 소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들의 한 걸음이 후대에 평화통일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역사의 시작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국가공무인재개발원 양향자 원장은 “작년 4월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의 계기를 만들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평화통일을 향한 길이 더 가까워졌다.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는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기여했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양 원장은 “최동단에 위치한 작은 섬인 독도는 끝없는 분쟁 속에 우리에게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번 포럼은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부에서는 문화 공연과 함께 한국역사영토재단 장계황 이사장은 독도 강연에서 통일이 되기 전 남과 북이 함께 일본과 항구적 평화를 가져가기 위해 일본관계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의했다.

빛고을 평화통일 시민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제공
빛고을 평화통일 시민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제공

마지막으로 평화통일 시민참여포럼에 장계황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뉴스로 로창현 기자, 청년박스 김민국 대표가 참석해 평화통일에 대해 포럼이 이어졌다.

로창현 기자는 “북한이 변화하고 있다. 평양시 교토체중에 홀짝수 번호판 시행, 손전화(핸드폰)가 3~5명 중 한명 꼴로 소지하고 있다. 남한과 같이 비슷한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해 북한의 문화발전에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국 대표는 “아직은 청년들의 평화통일의 의식이 높지 않아 안타깝다. 나라의 이끌어갈 청년들이 문화적 소통창구를 다양하게 열어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는 5월에 평화통일염원 독도기행을 예정하고 있고, 오는 8월에는 ‘한라야 백두날자’라는 주제로 민족상잔의 아픔과 상처들을 각자의 연에 담아 백두산에서 날려 보내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식을 깨워 함께 평화통일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통일관련 문화행사 개최 및 다른 평화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또 통일이 이루어질 때 남북 간의 문화적인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는 비영리 시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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