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편의점 위장 취업 후 현금 가로챈 30대 남성 덜미
편의점 위장 취업 후 현금 가로챈 30대 남성 덜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23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알바)로 취업한 뒤 현금·문화상품권 1200여만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한모(36)씨를 지난 14일 상습절도 혐의 기소의견으로 23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 편의점 9곳에 취업한 뒤 계산대에 있는 1268만원 상당의 현금과 문화상품권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전과 17범으로 2017년 절도 혐의로 6개월간 실형을 살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는 편의점에서 심야시간대 알바생을 구하는 게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야간 알바생으로 취업한 뒤 계산대 이용방법을 익힌 후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범행 과정에서 한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릴 목적으로 일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고,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피해 먼 거리로 돌아서 가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