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행인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이 같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폭행 등)로 김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0시께 광주 서구 한 식당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면허 정지 수치)인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10m 가량 운전한 혐의다.
A씨는 음주운전을 의심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A(38)씨의 얼굴에 휴대전화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행인 A씨가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며 만류하고 이후 경찰에 신고하자 불만을 품고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