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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가계부채 1500조원... 특별관리해야”
이해찬 “가계부채 1500조원... 특별관리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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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500조원이라며 풍선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대표는 24일 중구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계부채를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해찬 대표가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500조가 된다며 우려를 표하고 특별관리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사진=뉴시스)
이해찬 대표가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500조가 된다며 우려를 표하고 특별관리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빚 내서 빚 갚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서 조금만 금리가 올라도 이자 상환이 어려울 정도로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참여정부 시절 GDP가 1000조 넘을 때 가계부채는 600조로 GDP의 60% 정도였는데 지금은 가계부채가 GDP의 100%에 이르러 그때보다 훨씬 악화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집을 사기 위한 것도 있지만 자영업자들이 사업이 잘 안 돼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돼 가계부채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잠재적 위험성은 계속 있어 특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가계부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곳에서 최고위를 하게 됐다"며 "오늘 이야기를 듣고 당에서 가계부채 대책을 판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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