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교체된 신임 서호 통일부 차관이 24일 취임식 대신 이메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그는 "지난해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며 “힘겨운 시기를 거쳐 어렵게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를 단단히 잡자”고 독려했다.
이날 서 차관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서 차관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평화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닦아 나가야 한다"며 "지금은 잠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우리의 목표와 방향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극행정이 가장 필요한 부처가 통일부 아닌가 생각한다"며 “모든 직원이 공정한 대우를 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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