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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K에 2-1 승리...4연패 탈출
LG, SK에 2-1 승리...4연패 탈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5.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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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회 끝내기 폭투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끝내기 폭투로 SK 와이번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찬스를 좀처럼 살리지 못해 9회까지 팽팽히 경기가 지속됐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점수는 LG가 먼저 올렸다. 2회말 김민성,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천웅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1-0으로 앞섰다.

SK도 곧바로 3회초 1사 후 고종욱이 최정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LG와 SK 모두 찬스 상황에 시원한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나란히 추가점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승부는 9회말이 되서야 갈렸다. LG는 9회말 1사 후 유강남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김용의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LG는 계속된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백승건의 폭투 때 3루에 있던 김용의가 홈으로 파고들어 팽팽하던 승부에 2-1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LG는 4연패에서 벗어나 26승 23패가 됐고 3연승 도전에 실패한 SK는 32승 1무 1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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