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26일 나들이 차량이 서울로 돌아오면서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를 빚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1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교통상황이 원활하겠지만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2시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후 5시~8시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오후 9시~10시에야 해소되겠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기흥부근~수원 5㎞, 달래내~반포 10㎞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반포~서초 2㎞, 오산~남사 6㎞, 옥산~청주 3㎞, 남청주~신탄진 부근 8㎞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부근~금천 3㎞ 구간, 목포방향 금천 1㎞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이천~여주휴게소 부근 3㎞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 중이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43분 ▲대전~서울 1시간37분 ▲대구~서울 3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2분 ▲목포~서울 5시간2분 ▲광주~서울 3시간32분 ▲울산~서울 4시간35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5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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