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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운동 추진
광주시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운동 추진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0.10.1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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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인권·평화 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오는 1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장관과 주요기관장, 시민단체 대표,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 다짐대회와 거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민·관·경찰 합동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1단계로 시, 자치구, 민간 봉사단체, 교통 관련 단체 등 사전협의를 통해 참여키로 한 44개 기관·단체의 1만4,200여명이 각 기관·단체별로 매주 1회 이상 거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2단계로 155개의 공공기관 및 학교, 금융기관,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줄이기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초등학생(1~2학년), 초·중·고교생,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계층별 신체특성에 맞는 현장 체험 교육을 강화한다.

일반시민은 민방위교육, 직장내 정기조회, 각종 행사와 연계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사업용차량 운전자에게는 교통문화연수원, 교통안전공단, 운송사업조합 등에서 교통안전 의식교육을 실시하고 신규 운전자에게는 특별교육으로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전자 의식개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인으로 분석되는 신호위반, 끼어들기, 음주운전, 무단횡단, 불법주정차를 5대 중점과제로 선정해 경찰과 함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해 나가면서, 2014년까지 교통사고 위험도로 구조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어린이보호구역·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11개 사업에 1,686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이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범시민운동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민선5기 100대과제의 하나인 ‘교통사고 전국 최저수준 감축계획’의 연장선에서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교통안전시설 확충·개선 등은 시·자치구·경찰 및 민간단체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추진하고,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은 경찰이 전담하는 추진체계로 강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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