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개원 71주년을 맞아 거행되는 제헌국회 개원식에 자유한국당이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정상화에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국회 개원 71주년을 맞아 국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역사를 기념하는 개원식이 열리는 오늘, 화합과 통합의 자리에 같이해야 할 자유한국당이 개별 일정을 핑계로 불참을 선언한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당은 지난 5개월 간 나라와 국민, 경제을 외치며 장외투쟁과 국회 보이콧으로 일관해 왔다"며 "명분 없는 국회 보이콧으로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민생경제는 오히려 파탄 날 지경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정쟁과 대치는 중단하고 국민 신뢰 회복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한국당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국민을 위한 국회 정상화에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이제 조건 없이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챙기는 국회활동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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