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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저소득 냉방용품 마련 ‘롯데홈쇼핑’ 특별판매전
영등포구, 저소득 냉방용품 마련 ‘롯데홈쇼핑’ 특별판매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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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롯데홈쇼핑 본사 정문 앞에서 ‘폭염 대비 어려운 이웃돕기 롯데홈쇼핑 특별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의류, 가방, 유ㆍ아동용품, 이불 등을 1000원부터 5만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영등포구가 29일 롯데홈쇼핑과 저소득층 냉방용품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진행한 남서울교회 바자회 사진
영등포구가 29일 롯데홈쇼핑과 저소득층 냉방용품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진행한 남서울교회 바자회 사진

이번 행사는 올여름 폭염 위험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쪽방촌 거주자 등 저소득층 냉방용품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수익금은 전액은 냉풍기, 쿨시트 등 저소득층 냉방용품 구입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행사 기획부터 재원 마련, 물품구매, 복지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지원까지 전 과정을 협업해 진행한다.

판매 물품은 △패션의류 △가방 △운동화 △주방용품 △유‧아동용품 △차렵이불 등이며 모두 새 상품이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은 우수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장은 공연을 진행하는 메인 무대와 기부처에 따라 3개의 판매장으로 구성했다. 총 38개의 판매대를 설치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지원한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투입, 대대적인 규모로 진행한다.

식전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현악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준다. 행사 중간에 마련한 경매와 경품 추천으로 재미와 깜짝 행운도 얻어 갈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차량 통제도 실시한다.

통제구간은 롯데홈쇼핑과 삼호한숲아파트 사이 4차선 도로 중 목동교 방향으로 가는 2차선 도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간 통제되며, 선유도역 방향으로 가는 2차선을 1차선씩 양방향으로 사용한다.

또한, 영등포02 마을버스 정류장도 임시 이전한다. 행사장 중간에 위치한 정류장을 인근 횡단보도 근처로 8m가량 이동한다. 구는 버스정류장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9일 오후 1시까지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며, 비닐봉지가 제공되지 않으니 장바구니를 필히 가져와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과 기관, 지역주민이 한뜻을 모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민-관 복지 연계사업의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구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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