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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비산먼지 방지 ‘도로청소차’ 특허권 획득
금천구, 비산먼지 방지 ‘도로청소차’ 특허권 획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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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청소장비 제조업체 알엔씨클린㈜(발명자 박태익)와 공동 발명 한 ‘비산먼지 방지 도로청소차’가 특허권(제10-1976486호)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청소업무 관련 직원 아이디어 제안으로 발명한 이번 특허는 ‘먼지 비산 방지구조를 갖는 측구청소장치’와 이를 탑재한 ‘도로청소차’다.

측구청소장치를 장착한 도로청소차
측구청소장치를 장착한 도로청소차

이번 발명은 금천구청 직원 ‘행정5급 정재근’, ‘공업6급 권혁봉’, ‘공업7급 왕철용’이 청소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공동 개발자이자 청소장비 제조업체 ‘알엔씨클린㈜’와 1년간 연구한 끝에 탄생됐다.

‘도로먼지흡입청소차’에 비산먼지 방지용 측구장치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고안함으로써, 기존 ‘도로먼지흡입청소차’와 ‘진공노면청소차’ 두 종류의 기능을 결합한 청소차 한 대로 두 가지 기능을 발휘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살수장치 동결로 겨울 운영이 불가한 ‘진공노면청소차’의 단점을 보완해 계절에 상관없이 도로청소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 5월 20일 공동개발자 알엔씨클린㈜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특허권 사용에 따른 로열티(측구청소장치 대당 판매가격 5%)를 지급 받아 구 세입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무발명 직원에게는 특허권 등록 완료에 따른 등록보상금(총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직무발명은 지난 5월 초 창의적 제안 사례 발굴을 위한 서울시 주관 ‘2019년 상반기 서울창의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창의적 우수 사례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직무발명을 통해 예산절감 및 세입증대는 물론 구의 청소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정발전에 기여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일상 업무의 사소한 아이디어는 구정에 있어서 엄청난 효율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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