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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배리나 OECD서 “한국 몰카 어디든 있다” 발언 비판 ↑
유튜버 배리나 OECD서 “한국 몰카 어디든 있다” 발언 비판 ↑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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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 패널로 참석해 온라인 혐오 등에 대한 의견을 전한 유튜버 배리나(본명 배은정)씨가 정부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배리나씨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계속 나를 정부에서 보냈다, 이런 식으로 루머를 들고 있어 말한다”며 “나는 OECD 측에서 초대해 주셔서 갔다”고 밝히며 지난 4월 6일 세션 관계자에게 받은 ‘Invitation to speak at OECD Forum 2019/20-21 May 2019' 제목의 초청 메일 일부를 공개했다.

배리나 SNS 캡처
배리나 SNS 캡처

그러면서 "이런 걸 공개해야 하는 게 어이없지만, 계속해서 어이없는 유언비어는 그만둬달라"고 말했다.

배씨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인 이모션(WORLD IN EMOTION)'을 주제로 한 OECD 포럼에 참석했다. 배씨는 ‘소셜미디어와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 패널로 참석해 한국에서의 온라인 혐오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포럼에서 배씨는 “한국의 어떤 장소에서든 몰래카메라가 존재한다”며 “한국에서는 구체적인 물증이 없을 경우 불법촬영의 가해자가 잡히더라도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

배씨의 이 같은 발언에 온라인에서는 국제 행사에 참석에 구체적 증거도 없이 경솔한 발언을 국격을 훼손시켰다는 비판이 일었다.

배리나씨는 구독자 15만명 이상인 유튜브 채널 ‘배리나Lina bae’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저는 예쁘지 않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두꺼운 화장을 직접 하고 곧바로 지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꾸밈노동’에 고통받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당시 배리나씨는 “언젠가는 꾸밈이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되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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