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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차관급 추가 인사 단행... 국세청장 김현준ㆍ법제처장 김형연
문 대통령, 차관급 추가 인사 단행... 국세청장 김현준ㆍ법제처장 김형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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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차관급 추가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국세청장에는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으며 법제처장에는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선임했다. 또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을 대신해 김외숙 법제처장을 이동시켰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직접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차관급 2차 인사를 단행했다 (그래픽=뉴시스)
문 대통령이 차관급 2차 인사를 단행했다 (그래픽=뉴시스)

앞서 지난 23일 문 대통령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집권 3년 차 본격적인 정책 쇄신을 예고한 바 있다.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관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39회 출신인 김 처장은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시 31회 출신으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법제처장을 역임해 왔다.

한편 조현옥 인사수석은 문재인 청와대 정부 인사 검증을 2년간 책임져 오다 이날 브리핑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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