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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7개 초교 153명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영등포구의회, 7개 초교 153명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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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상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관내 7개 학교 153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구의회는 매년 상ㆍ하반기 모의의회를 개최해 관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인 의사 진행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 영동초등학교 학생들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 영동초등학교 학생들

이번 모의의회에는 △문래초등학교(29명) △영동초등학교(22명) △신영초등학교(18명) △영문초등학교(20명) △대길초등학교(22명) △영등포초등학교(19명) △당서초등학교(23명) 등 총 7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 각각 역할을 맡아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ㆍ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의사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교내 문제에 대해 직접 정한 주제에 따라 조례안, 제안설명서 등을 작성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건전한 이성 친구를 사귀기 위한 결의안 △교내 휴대폰 소지 및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 △학교 내 급식 자율 배식에 관한 조례안 △건전한 언어사용을 위한 결의안 등이다.

윤준용 의장은, “금일 모의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의사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미래의 앞서나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영등포구의회에서도 청소년들이 의회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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