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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김나희 "양세찬 덕분에 출연" 슬럼프 극복?
'미스트롯' 김나희 "양세찬 덕분에 출연" 슬럼프 극복?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29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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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김나희 "복면가왕 출연하려 했는데"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김나희가 '미스트롯'에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김나희는 “저 뒤쪽에서 보면서 이 자리에 정말 앉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김나희는 개그우먼 시절과 달리 식당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본다며 ‘미스트롯’의 인기가 대단했음을 고백했다.

이날 김나희는 “개그우먼 생활하면서 슬럼프가 왔었다. 용인 본집으로 들어갔다. 양세찬 선배가 계속 너 ‘복면가왕’ 한 번 나가봐 그랬다. 만나면 ‘너 영상 보내, 영상 찍었어? 안 찍었어?’ 그랬다. 자존감이 떨어져서 안 나갔다. 그런데 한 번은 뭔가 해보고 싶어서 회사 가서 ‘복면가왕’ 나가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비디오스타'김나희
사진출처='비디오스타'김나희

 

이어 김나희는 “동영상 찍어 보내라고 해서 3개 정도 찍어 보냈다. 회사에서 보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 나가보라’고 하더라. 그 기회와 시기가 맞아 떨어진 거 같아서. 어떻게 보면 이게 기회일 수 있겠다 싶어서 해보겠다고 했다”고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MC 김숙이 “그렇게 나갔는데 마스터 중에서 유일하게 정 붙일 수 있는 개그맨 선배 박명수가 헛바람 든다고 안 눌러주지 않았냐. 솔직히 그 때 속으로 욕 좀 했죠?”라고 묻자 김나희는 “네, 욕했다. 진짜 서운하고 속상하더라. 끝나고 나서 손 잡아주면서 ‘알지? 무슨 마음이지?’ 하시는데 진짜 모르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MC들은 영상편지를 권하자 김나희는 “선배님, 염려해주신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진짜 알 거 같다. 나중에는 칭찬도 해주시고 하트도 주셔서 풀렸다. 염려하신 것보다 저 잘 하고 있죠? 잘하고 있나요?”라며 박명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훈훈한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비디오스타' 미스트롯 특집에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화제의 ‘미스트롯’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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