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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의정 "뇌종양 완치. 15년 견뎠다" 환영해
'불타는 청춘' 이의정 "뇌종양 완치. 15년 견뎠다" 환영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29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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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의정 "소중한 추억 만들고파 출연"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이의정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이의정이 새 친구로 합류해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이의정은 "워낙 집에서 나오지 않는 성격"이라면서 "처음에 (출연 섭외) 소식 들었을 때 내가 지금 불청에 안 가면 이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갖지 못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불타는청춘' 이의정
사진출처='불타는청춘' 이의정

 

이의정은 "예전에는 인기와 연기를 위해 매달렸다면 지금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 그걸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선뜻 나오겠다고 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의정은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건강이 안 좋고 난 다음부터는 대인기피증 같은 게 좀 생겼다. 사람 만나는 게 좀 두려웠다. 아픈 모습 보이는 게 두려워서 아예 집 밖에 안 나갔다. 집하고 일 외에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자연 안에 있는 건 15년 만인 거 같다. 그때는 밖에 나가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날이 더 많았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건강한 느낌이다. 에너지가 있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또한 이의정은 "다른 사람들도 힘든 일 겪고 나면 나가서 사람들 만나거나 하는 거에 거리를 두게 된다더라. 내 삶을 자꾸 숨기게 되는 것들이 많아진다"라며 "그전에는 진짜 활발했는데 한번 치이고 나니까 그렇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지금은 거의 100% 다 나았다.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잘 견뎌왔으니까. 그래서 이제는 건강해져서 밖에 나오게 된 거다"라며 건강해진 모습으로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 조하나, 이의정, 김광규, 장호일, 최재훈, 김도균, 김완선, 박재홍, 최성국, 최민용, 구본승, 이연수, 권민중, 홍석천, 김혜림 등의 태안 여행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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