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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예비부모 무료 ‘건강검진’... 난임부부 1회 50만원 지원
영등포구, 예비부모 무료 ‘건강검진’... 난임부부 1회 50만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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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모들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검진과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난소나이검사(만35세 이상), 풍진검사, 흉부방사선 등으로 예비부부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예비부모를 위한 행사장에서 예비 엄마가 검진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예비부모를 위한 행사장에서 예비 엄마가 검진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생활환경, 약물 복용, 가족력 등 임신 위험요소 진단 △엽산 3개월분 제공 △계획임신 중요성 교육 등 임신 준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상은 지역 내 주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를 둔 직장인 중 임신계획이 있는 부부이며, 청첩장만 있는 예비부부도 검진대상에 포함된다.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진단되면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한다. 흡연, 음주, 약물 사용자 등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은 치료와 관리를 통해 완치 후 출산하도록 권장한다.

특히 난임일 경우 구 지원사업과 연계해 난임부부 수술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일정소득 이하 난임부부에게 1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신선배아, 동결배아, 인공수정 등이다.

검진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13시부터 16시까지며, 전화 신청(2670-4743, 4975) 또는 8시간 금식 후 영등포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당일 검진 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늦은 결혼, 핵가족화, 고령 임산부의 증가 등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여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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