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북유럽 3개국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29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먼저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를 방문해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와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를 방문한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하랄 5세 국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과 오ㆍ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도 회담을 갖는다.
양측은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협력, 수로를 포함한 친환경 경제 구현, 북극·조선해양 분야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마지막 방문지인 스웨덴도 최초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의 회담을 갖고 과학기술 및 혁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스웨덴은 협력적 노사관계의 산실로 문 대통령은 국정 운영 목표인 ‘포용국가’ 건설을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고 대변인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은 우리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혁신 및 포용성장 정책의 중요한 협력파트너 국가들"이라며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및 북극⋅친환경 분야 등에서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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