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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침몰 유람선' 한국인 26명 사상... 폭우로 '실종자 수색' 난항
헝가리 '침몰 유람선' 한국인 26명 사상... 폭우로 '실종자 수색' 난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3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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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헝가리 부다테스트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저녁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외교부가 확인했다.

현재 이들중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돼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지만 계속된 폭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헝가리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단체관광객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사진=YTN 캡쳐)
헝가리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단체관광객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사진=YTN 캡쳐)

이날 문재인 대통령도 긴급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하는 한편 즉시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고 모든 가용 재원을 총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우리 국민 여행객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이날 유람선에 탑승한 우리 관광객은 33명으로 현재 7명이 구조됐지만 7명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머지 19명은 실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구조작업은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몇일 동안 계속된 비로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폭우가 내려 수색대의 본격적인 수색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방선과 구급대, 물속 구조대 등이 투입돼 있으며 수온도 10~12도 정도로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조자 중 1명은 사고 현장에서 3.2킬로 떨어진 곳에서 구조돼 수색 범위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 관계자는 "주헝가리대사관이 사고 인지 즉시 현장대책반을 구성해 영사를 현장에 급파,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조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후송된 구조자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여행사 측과 향후 대책을 협의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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