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화성시(시장 서철모)와의 자매결연 협약 체결 후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화성시 해양아카데미에 참가한다.
구는 31일 금옥초등학교 22명이 화성시 해양아카데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화성 해양아카데미’는 화성시 전곡항에서 ▲해양레포츠체험 ▲해양안전교육 ▲해양환경교육 ▲마리나 직업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해양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경기 화성시 특화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5월8일 화성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특히 ‘교육’ 부분에서 서로 강점을 공유하기로 하고 양 도시간 교류사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화성시는 해양 자원을 활용한 ‘성동 온마을 체험학습장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을, 성동구는 4차 산업 혁명 체험센터 체험프로그램을 화성시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이 날 행사에 구는 성동 온마을체험버스와 체험학습지도사를 지원해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동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마을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생태·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방문해서 생생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100여개의 온마을체험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험학습이 가능한 온마을체험학습장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화성시와의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관내뿐만 아니라 지역 밖에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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