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8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5월 한 달간 6경기에 나와 45⅔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 사실상 5월 ‘이달의 투수’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이달의 투수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박찬호로 1998년 7월 다저스 시절 이달의 투수 상을 차지한 바 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⅔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4개의 피안타와 볼넷 1개만을 내주며 메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류현진은 시즌 8승째(1패)를 수확하면서,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65에서 1.48로 더 낮아졌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건 류현진이 유일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