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몸싸움을 벌인 대한애국당원과 유튜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한애국당 3명과 유튜버 2명을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0시45분께 서울 종로구 대한애국당 천막농성장에서 서로 밀고 목덜미를 잡는 등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크게 다친 이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농성장에서 천막을 향해 영상을 찍던 유튜버과 제지하는 당원들 사이에서 마찰이 빚어져 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애국당 측은 "그 일행들이 농성장에 가겠다는 걸 미리 공지까지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원들과 집회에 참가할 때마다 등장해 당대표 등에 대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