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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고 싶은 컬러 팔리는 컬러 
[신간] 사고 싶은 컬러 팔리는 컬러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6.0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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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브랜드 자산 가치란 기업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동력원이다. 과거에는 기업의 가치를 논할 때 재무상태표에 의해서 현금, 재고, 공장, 토지 등 유형 자산을 위주로 했으나 지금은 브랜드 가치라는 새로운 측정 항목에 대한 평가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브랜드 자산 가치는 소비자의 인식과 행동으로 형성되는 것이며, 기업은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전략적은 마켓팅 믹스를 통해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미국의 브랜드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브랜드의 자산 가치 분석을 통해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100을 선정하고 있다. 2019냔 10월 4일에 발표된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100선은 여전히 미국 브랜드 중심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과감한 실행이라는 화두에 걸맞게 과감한 도전으로 시장의 흐름을 바꿔가는 브랜드들의 면면을 살펴보기에는 충분하게 도움이 된다.

 

예상대로 1위는 애플이었다. 2위는 구글, 3위는 아마존이었다. 

전 세계인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애플은 ‘디자인’이 아름다운 기업이다. 그 디자인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은 바로 애플이 갖고 있는 컬러이다. 2001년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폴 아이브가 아이팟의 컬러로 ‘화이트’를 제안하며 ‘단순함의 미학’을 실현했다. 2007년 아이맥 알루미늄, 2009년 아이맥 알루미늄 유니바디의 소재로 쓰인 알루미늄 컬러는 애플의 하이테크놀로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색이다. 2015년 아이폰 6S 출시와 함께 선보인 로즈 골드 컬러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브랜드 성장과 함께 진화해온 컬러는 또 하나의 브랜드 역사이자 자산이 된다. 애플의 로고 컬러도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하나 같이 소비자들의 인식에 강하게 각인되고 있다.

이렇듯 컬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이 마법 같은 힘을 가진 컬러를 알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당신은 상대의 마음을 얻고 당신의 목적을 이룰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컬러의 역할과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곳은 없다. 대부분은 감으로 컬러를 다루기 때문에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저자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전략적으로 컬러를 사용하고 싶은 디자이너, 좀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는 마케터, 고객 감소와 매출 부진으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자영업자, 컬러를 직접 다루지 않아도 컬러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최종 의사 결정권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당신이 모르는 곳을 가기 위해 지도를 펼치듯, 수많은 컬러의 선택지 앞에서 망설여질 때 이 책이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호정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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