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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 1명 30분 잠수... “수중 수색 가능여부는 확인 중”
잠수사 1명 30분 잠수... “수중 수색 가능여부는 확인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03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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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의 선체 내부수색을 놓고 여전히 그 가능성 여부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헝가리 잠수사 1명이 30분 간 잠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3명이 더 잠수해 결과를 보고 판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져졌다.

3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현장에서 헝가리 구조대가 수중수색을 위한 잠수부를 투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현장에서 헝가리 구조대가 수중수색을 위한 잠수부를 투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실시된 우리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헝가리 당국과의 최종 회의에서는 이날 선체 침몰 지역 상태 확인 및 인양을 위한 기초 자료 수입을 목적으로 한 4명의 잠수만 제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한국 측 신속구조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육군대령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5시 머르기트 다리 인근 머르기트 섬에 마련된 현장CP 브리핑에서 "선체 주변의 여러 작전 상태와 침몰 선박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4명의 잠수사가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라며 "첫 번째로 들어간 헝가리 측 잠수사 1명이 오전 9시부터 30분간 잠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헝가리 측 잠수사와 우리 측 잠수사 2명도 순차적으로 다뉴브강 수중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송 대령은 "오늘 들어간 잠수부들이 내부 상황이 괜찮다고 하면 헝가리 당국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오후에라도, 또는 내일·모레라도 수중수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것이 우리 구조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다뉴브강의 유속이 느려지며 수중작전을 위한 환경은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물 속 작업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태로 수중작업 가능 여부는 좀 더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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