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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협, 우리 농산물 30% 저렴 판매... 예금보험공사와 ‘직거래장터’
서울농협, 우리 농산물 30% 저렴 판매... 예금보험공사와 ‘직거래장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04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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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생산농사 적극 참여
농협 직원들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 눈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농협(본부장 김형신)이 4일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와 함께 청계천 예금보험공사 사옥 앞마당에서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서울 농협과 예금보험공사가 손을 잡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예감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17개 생산농가 농산물들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 농협서울본부 김형신 본부장, 네번째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
서울 농협과 예금보험공사가 손을 잡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예감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17개 생산농가 농산물들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 농협서울지역본부 김형신 본부장, 네번째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

이번 장터에는 전국 17개 생산농가와 농협이 참여했으며 사과, 참외, 밤 등 농산물과 홍삼, 곶감, 오미자, 버섯 등 특산품도 판매됐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우리 한우와 한돈 등 축산물은 물론 젓갈, 건어물 등 수산물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서울농협 직원들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과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이었다.

이는 최근 가격이 폭락한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양파(3kg)를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양파 소비촉진을 독려했다.

또한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의 일환으로도 소포장쌀(500g)을 내방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농협 김형신 본부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와 도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행사를 진행한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옛 5일장처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온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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