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29)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전날 3일 최종훈과 회사원 권모씨를 특수준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전 직원 A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최종훈 등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정준영과 권씨 등과 함께 여성에게 술을 먹인 뒤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최씨와 권씨에 대해 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5월21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같은 달 31일 최씨의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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