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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10일 제251회 정례회 개회... ‘축제 선진화 특위’ 구성 눈길
노원구의회, 10일 제251회 정례회 개회... ‘축제 선진화 특위’ 구성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0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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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준 의원 발의... “단순 이벤트 축제 막고 지역 특성 살리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가 오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주요 일정은 2018회계년도 결산안 심사와 구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관내서 진행되고 있는 생색내기 축제나 중복 축제 등 예산 낭비를 막고 지역 특성에 맞는 선진화 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한 ‘축제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노원구의회가 오는 10일 정례회를 개회한다.
노원구의회가 오는 10일 정례회를 개회한다.

또한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풍수해, 안전사고, 구민 보건관리를 위한 관련 시설 현장을 방문해 부족한 점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노원구 축제 선진화 특별위원회’ 구성 발의안에 따르면 특위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행 중인 관내 모든 축제를 점검해 나가게 된다.

실제로 그간 많은 지역 축제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지만 천편일률적인 단순 이벤트성 축제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해당 안건을 발의한 손영준 의원은 “노원구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대표 축제 육성 및 발굴을 위해 기존 시행중인 축제를 재점검하고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상임위별 의원들이 여름철 수해나 재난 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을 방문해 대비 상태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11일에는 교통환경국장으로부터 ‘풍수해’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월계1동 재해관리구역 ▲공릉빗물펌프장 ▲중계본동 104마을 ▲지난해 산사태 및 침사지 상계3, 4 동 등을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어 13일에도 의원들은 도시계획국장으로부터 ‘안전사고’ 예방 대책 관련 업무 보고를 받고 ▲월계2구역 및 공릉1구역 ▲국민은행 노원지점 신축 공사장 및 수학문화관 공사 현장 ▲상계2구역(주공8단지) 및 상계4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17일에는 구민 보건관리 점검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위생과, 생활보건과 등 관계자들과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번 정례회에서는 △노원구 학생체육관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의 조례안 처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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