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신간] 유튜브로 인생 역전
[신간] 유튜브로 인생 역전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6.04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유튜브 채널 ‘정선호’는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좀 독특한 이력이 있는 이 채널의 운영자는 정선호 씨이다. 정 씨는 성균관대 박사 과정에 재학하면서 현재 100만 명의 구독자가 넘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더구나 그는 음반까지 발표한 프로듀서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내뿜고 있다.

그의 유튜브 시작은 우연과 맞닿는다. 페이스북에 우연히 올린 귀여운 영상 하나가 엄청난 반응을 얻으면서 공부만 해왔던 그의 인생이 달라진 것이다. 엄마와의 일상을 간직하기 위해 찍기 시작한 ‘착한 몰래카메라’는 채널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는 석사 과정 때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어느 날 신촌에 놀러 갔다가 귀여운 인형이 있어서 구매를 했고, 혼자 보기가 아까운 나머지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려고 했다. 그런데 영상 자체가 단조로워서 인형과 어울리는 음악을 깔았다. 편집은 잘 몰랐다. 검색으로 간단하게 배워서 올린 게 전부이다. 그런데 다음 날 엄청난 호응이 일어났다. 좋아요가 13만개, 팔로워가 7000명이 돼 있었던 것이다.

 

휴대폰을 여니 메시지와 전화가 수백 통이 와 있었다는 후문.

“영상을 센스 있게 잘 만들었다”는 댓글을 보고 정 씨는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다. 그때까지 공부와 화학 실험만 했던 정 씨의 일상이 달라졌다. ‘심장 싸대기’라는 이름으로 귀여운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기 시작했고, 귀여운 강아지나 아기 영상을 허락을 맡은 뒤 다른 SNS 채널에서 가져와 새로운 영상을 창조했다. 국내에서는 잘 허락을 안 해줘서 외국에서 많이 가져왔다고 한다. 소위 ‘2차 가공’ 영상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

현재 정 씨의 주요 콘텐츠는 엄마와 함께하는 몰래카메라이다. 거침없는 말투를 시전하는 어머니와 투닥투닥 거리는 사랑스러운(?) 영상을 올렸는데 ‘대박’이 난 것이다.

이렇듯 계속 히트를 치고 있는 정 씨가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다름 아닌 ‘메모’에 있다. 스마트폰을 켜면 자주 쓰는 앱을 바탕화면 제일 좋은 위치에 두는데, 정 씨는 메모장과 녹음앱을 언제든 켤 수 있도록 셋팅해놨다.

또 하나의 기술은 일부러 다른 사람이 만든 영상을 잘 안 보는 것이다. 그는 다른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은 일부러 안 본다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거나 베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이 책은 성공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16인의 노하우를 담았다. 유튜브를 시작한 배경부터 촬영· 편집 방법, 구독자를 늘리는 노하우,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슬럼프 극복기, 악플 대처법, 1인 미디어 산업 전망 등 크리에이터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용 정보가 가득하다. 지금까지 나온 유튜브 관련 서적이 기술적 설명에 치우친 반면 이 책은 성공한 크리에이터의 생생한 목소리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용주 지음 / 라디오북 펴냄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