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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케빈, 생애 첫 프로 1군 선발 "가능성 보여줬다는 점 만족"
SK 이케빈, 생애 첫 프로 1군 선발 "가능성 보여줬다는 점 만족"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6.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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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빈, "1군 등판 긴장보다는 신이 났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 이케빈(27)이 데뷔 4년 만에 첫 1군 등판에 올랐다.

이케빈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브룩 다익손이 갑작스레 방출이 결정되며 선발 등판했다.

재미교포 출신인 이케빈은 2016년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1순위로 삼성에 지명됐으나 1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내내 2군에서만 던지다 지난해 말 방출됐다. 이후 테스트를 통해 SK에 정식 입단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4시즌 만에 처음 밟은 1군 무대에서 1회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2회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 하는 등 주눅들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3회 2사 후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4회를 넘지 못했다.

타선이 한 바퀴 돈 뒤 다시 만난 상대 중심타선을 상대로 고전하면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에 몰리며 결국 이케빈은 박민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케빈은 경기 후 "1군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을 때 긴장을 하기 보다는 신이 났다"며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처음 야구를 해봤는데, 조금 시끄러운 것 빼고는 2군 경기와 다른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5이닝을 채우고 싶었지만, 타구에 맞은 뒤 제구가 흔들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케빈은 SK소속으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에서 10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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