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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원룸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동거녀 유력 용의자 추정
남원 원룸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동거녀 유력 용의자 추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6.0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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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북 남원의 한 원룸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께 남원 시내 한 원룸에서 A(51)씨가 오른쪽 가슴을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원룸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긴입주민이 원룸 관리일을 통해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원룸에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었으나 혈흔이 묻은 과도가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동거녀 B(63)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B씨는 A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날인 지난달 23일 새벽 원룸을 빠져나간 뒤 인근 여인숙에서 기거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술을 마시고 들어왔는데 A씨가 방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나는 죽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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