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현대화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가 5일부터 당원게시판(http://2020.theminjoo.kr)을 오픈하고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우선 권리당원만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당원 및 국민은 추후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당원게시판은 이해찬 대표의 당대표 취임공약으로 낙후된 당원DB관리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 당원들과 다양한 소통기능을 탑재했다.
오늘 오픈된 당원게시판에서는 2020총선 특별당규에 대한 당원토론과정을 거친 후 6월 말 권리당원전원투표를 시행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게시판 오픈으로 당원들은 편리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온라인으로 투표하게 됐다”며 “이 두과정을 통해 온라인정당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원커뮤니티는 PC버전와 모바일버전이 이용가능하며 권리당원전원투표 시점에는 앱 개발을 완료하여 앱다운로드를 통해 권리당원전원투표가 가능하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앱(스토어에서 더불어민주당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박주민 위원장은 “오늘 선보이는 당원 커뮤니티와 투표시스템은 2020총선의 시작을 당원들과 소통하며 추진하겠다는 지도부의 의지로 우선 개발하여 공개한 것”이라며 “10월까지 당원관리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투표시스템, 커뮤니티, 토론시스템, 위치기반 시스템, 온라인교육시스템, 개인정보 수정기능, 중앙당·시도당·전국위원회 홈페이지 통폐합, 굿즈샵, 당원자치회 등의 기능을 갖춰 강력한 온라인정당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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