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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사절?’ 중년 여사장이 식당에 안내문 붙인 이유
‘꼰대 사절?’ 중년 여사장이 식당에 안내문 붙인 이유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07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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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49세 이상 (손님은) 정중히 거절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인 서울의 한 식당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하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가게 문 앞에 붙은 안내문을 찍은 사진과 함께 “이 가게는 신림에 있다는데 진상 고객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것 같다”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후 해당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특정 연령대의 출입을 금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사진 속 식당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포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포차는 중장년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곳으로, 몇 달 전 가게를 이전하면서 해당 안내문을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A 포차 사장은 인근 상점 주인 등에게 “20~30대 손님들과는 달리 중장년층 손님들이 유독 말을 걸어온다. 혼자 일하느라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사장님 입장 이해된다", "직원에게 반발하고 함부로 대하는 무식한 꼰대는 정말 사절이다", "중년층에 저잘 진상손님 완전 많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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