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설장고, 전국 최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성수2가제1동 설장고팀 “뚝섬나루패”가 제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 동구(문화체육관광부 후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34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이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10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수2가제1동 자치회관 “뚝섬나루패”팀은 이날 대회에서 설장고(작품명 : 천지창조)로 웅장한 대북의 향연을 선보여 광주광역시장의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특히 “뚝섬나루패” 팀은 자치회관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기량이 점차 쌓여 우수 동아리 활동으로까지 발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며 현재 구의 다른 자치회관에서도 주민들의 문화와 취미 활동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성동구는 지난 1일에도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0년도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 상부한 자치회관 운영 으뜸 지자체로 떠올랐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성동구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 자치회관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역자원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우수 동아리 단체의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치회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