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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文 하야’ 전광훈 한기총 회장.. 내란 선동죄 고발조치
시민단체, ‘文 하야’ 전광훈 한기총 회장.. 내란 선동죄 고발조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6.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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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전라도는 빨갱이‘ 등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전광훈(63)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7일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서울 구로경찰서에 전 회장을 고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전라도는 빨갱이‘ 등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전광훈(63)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전라도는 빨갱이‘ 등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전광훈(63)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사진=뉴시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정치색깔이 덕지덕지 붙은 설교 속에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향해 하야라는 분기탱천할 말을 서슴없이 했다"며 "이에 전광훈 목사를 내란 선동죄로 고발 조치한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 목사는 특수직인 목사 신분을 이용해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장관 자리를 제의했다는데, (수사당국이) 사실유무를 밝히고 아니면 허위사실 유포죄로 처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 회장은 지난 5일 한기총 명의로 발표한 ‘시국선언문’이라는 개인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까지 하야하라”며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하여 종북화·공산화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그들이 추구하는 주체사상을 종교적 신념의 경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한기총 내부를 비롯해 기독교계에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전 회장이 한기총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