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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 ‘수도권순환도로’로 명칭 개정 급물살
서울외곽순환도로 ‘수도권순환도로’로 명칭 개정 급물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6.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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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 변경 요구를 서울시가 동의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경기도는 이달 중순까지 준비 절차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수도권순환도로’로 명칭 변경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경기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위치도 (사진=경기도)

9일 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5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에 동의한다는 시와 송파구, 노원구, 강동구 등 3개 구청의 확인서를 보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주요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128㎞ 왕복 8차로 고속국도다.

고양과 파주 등 경기도 14개 시·군, 송파와 노원 등 서울시 3개 구, 부평과 계양 등 인천시 3개 구 등을 지나다 보니 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해당 노선을 지나는 모든 지자체장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해당 지자체에 대한 설득에 나서 지난해 12월 인천시와 도내 14개 시·군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같은 달 인천시와 함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이름을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바꿔야 한다며 국토부에 명칭 변경을 건의한 바 있다.

이후 도는 올해 1월 고속도로 명칭 변경을 위해 서울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했고, 4차례 회의를 거쳐 4월 구두 합의를 이뤄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와 인천시를 서울 외곽으로 만드는 기존 이름을 버리고 수도권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꿈의 지역으로 변화를 준다는 점에서 명칭 변경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명칭 변경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