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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줄다리기협회,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초청전’서 우승
광주줄다리기협회,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초청전’서 우승
  • 정보라 시민기자
  • 승인 2019.06.1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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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580KG 1개 체급 종목서 광주빛고을 팀이 1위

[한강타임즈 정보라 기자] 광주광역시 줄다리기협회가 지난 8일 열린 ‘2019 제1회 천안시 체육회 줄다리기 협회장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클럽 초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 체육회 줄다리기 협회가 주최하고 천안시 줄다리기 협회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줄다리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초청전은 전국 시·도 대표 상위 8개 팀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 종합운동장의 유관순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019 제1회 천안시 체육회 줄다리기 협회장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클럽 초청전’에서 광주 줄다리기협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 줄다리기협회 제공
‘2019 제1회 천안시 체육회 줄다리기 협회장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클럽 초청전’에서 광주 줄다리기협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 줄다리기협회 제공

 

혼성 580Kg 1개 체급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광주빛고을’ 팀이 1위, ‘대전한빛’ 팀이 2위, ‘부산칼세도니’와 ‘광주바람소리’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태수 광주시 줄다리기협회 감독은 “선수들이 학업과 직장생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틈나는 시간마다 훈련에 임해 오늘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가 전국에서 개최돼 광주 및 각 지역 팀들이 더 발전하고 줄다리기가 활성화되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많은 팀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광주빛고을 팀 이혜린(26‧여) 씨는 “결승전 동점인 상황에서 줄을 잡기만 해도 손바닥이 아팠지만, 전에도 매번 같은 상황에서 졌던 경험이 떠올라 포기할 수 없었다”며 “끝까지 믿고 버텨준 팀원들과 함께 우승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 줄다리기협회는 2011년 동호인 모임으로 출범해 지난 3월 광주시체육회 종목단체로 등록된 단체로, 우리민족 고유 종목인 줄다리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체육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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