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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지역비하발언 "전라도 머리에 뿔, 불쾌감 죄송"
홍자 지역비하발언 "전라도 머리에 뿔, 불쾌감 죄송"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6.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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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지역비하발언 "경솔했다, 조심할 것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역비하 논란으로 시끌벅적하다.

지난 7일 홍자는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행사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비나리'무대를 시작으로 행사를 연 홍자는 노래를 마친 후 관객들과 대화에서 "'미스트롯'을 하고 나서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와본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광주 MBC 유튜브 캡처
사진출처=광주 MBC 유튜브 캡처

 

홍자는 "송가인이 경상도에 가서 울었다"며 "내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힘이 나고 감사하다"라고 말한 것.

이어 홍자는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되겠냐"고 물었고, 이에 관객들이 환호하자 "감사하다. 우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주신 분, 길러준 분이 다 내 어머니이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다"라고 지역적인 발언으로 비하 논란까지 갔다.

홍자의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 비하 발언이라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불거지자 홍자는 10일 자신의 SNS에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3위를 차지하며, 최근 많은 방송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