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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희호 여사 장례 사회장으로... 오후 2시부터 조문
故 이희호 여사 장례 사회장으로... 오후 2시부터 조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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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숙환으로 10일 별세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사회장은 사회 각계 대표가 모여 사회 명의로 여는 것이다.

이는 가족들의 뜻에 따른 것으로 장례 집행위원장은 김대중평화센터 김성재 상임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 (사진 = 김대중평화센터)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 (사진 = 김대중평화센터)

이와 관련해 김 이사는 이날 11시 고인의 빈소가 있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여사는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되면서 지난 3월부터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에는 혈압이 크게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등 위중한 상황이 반복돼다 전날(10일) 오후 11시37분경 세상을 떠났다.

한편 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7시 서울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 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소식을 듣고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희호 여사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셨다. 조금 더 미뤄도 좋았을 텐데 그리움이 깊으셨나 보다"라며 "평생 동지로 살아오신 두 분 사이의 그리움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영면하시고, 계신 분들이 정성을 다해 모셔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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