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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인양 중 '6세아 포함' 시신 4구 수습... “선실 내부 수색 중”
유람선 인양 중 '6세아 포함' 시신 4구 수습... “선실 내부 수색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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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침몰한 허블레니아호 선체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타실과 선실 일부에서 시신 4구를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습한 시신 중에는 유람선 최연소 탑승객인 6세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어린이 시신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침몰 유람선 선체 인양이 시작된 11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헝가리 인양관계자가 선체 내 시신을 수습한 후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침몰 유람선 선체 인양이 시작된 11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헝가리 인양관계자가 선체 내 시신을 수습한 후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국 측 구조대는 이날 선내에서 한국인 시신 3구를 연달아 발견해 수습했다.

앞서 가장 먼저 물 위로 떠오른 조타실에서는 헝가리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기도 했다.

발견된 시신은 모두 갑판과 선실을 연결하는 계단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비가 오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은 밖에서 야경을 구경하지 않고 선실안에서 문을 닫고 구경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투입된 한국 측 잠수부들은 계단 출입문을 열고 이 장소에서 연이어 시신 3구를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습된 3명이 시신이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실종자는 총 4명으로 줄게 된다.

현재 유람선 인양은 선미 부분의 파손 상태가 심각해 5번째 와이어를 연결하고 있는 상태로 작업이 완료되면 다시 선체를 끌어올리며 선체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다.

아직 4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는 가운데 선체 내부 수색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