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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리더 비아이 “입조심만 하면 안 걸린다”.. 경찰, 마약 구매 정황 확보
아이콘 리더 비아이 “입조심만 하면 안 걸린다”.. 경찰, 마약 구매 정황 확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12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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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마약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마약을 판매하는 자신의 지인 A씨에게 "그건 얼마면 구하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판매자)가 있느냐" "엘(LSD·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 “평생하고싶다” 등의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마초 흡연 사실도 스스로 밝혔으며 LSD 대리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자택에서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씨 집에서 압수한 휴대폰 등에서 이 둘의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에서 "카톡 대화 내용은 사실"이라며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난 2016년 8월에도 비아이의 과거 마약 범죄 의혹이 있었지만 경찰은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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