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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 한서희 “김한빈 끝까지 말렸다.. 포인트 양현석 경찰 유착”
공익제보 한서희 “김한빈 끝까지 말렸다.. 포인트 양현석 경찰 유착”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1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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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가수 지망생 한서희(24)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23·김한빈)에게 마약을 건넨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양현석(50) YG 대표가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14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나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 나란 사람과 이 사건을 별개로 봐달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어 "이틀 후에 한국 들어간다. 걱정말라.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마음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 제가 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여러분이 별개로 봐줘야 한다. 저에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정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이런 말 하면 뭐하지만 전 (마약을 하지 말라고) 김한빈(비아이) 끝까지 말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아이가 3년 전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당시 경찰과 YG의 유착으로 사건이 무마됐다는 취지의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 이후 당사자는 한서희로 확인됐다.

공익제보자를 대리해 비실명 공익신고를 한 방정현 변호사는 13일 KBS 1TV '뉴스9' 인터뷰에서 양현석 YG 대표가 2016년 당시 제보자(한서희)로부터 비아이의 마약 투약 관련 이야기를 들은 뒤 한서희의 수사를 종용하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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