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월드컵 응원티셔츠 전달식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월드컵 응원티셔츠 모으기’행사를 통해 모아진 월드컵 티셔츠 6,400장을 한국기아대책기구에 전달하기 위한 전달식을 오는 14일(목) 오전 11시 성동구청장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월드컵 응원티셔츠 모으기’행사는 지난 6월 한반도를 붉은 물결로 뜨겁게 달궜던 2010 남아공월드컵의 열기를 아프리카로 이어가기 위해 약 2개월여 기간 동안 실시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지역내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를 비롯 체육단체, 기업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 주요 공공기관 외에 일반주민들을 중심으로 6,400여장의 월드컵 티셔츠를 모을 수 있었다.

월드컵 대표팀을 위한 주민들의 힘찬 함성이 담긴 응원 티 한 장이 기아와 빈곤으로 고생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필리핀 산간벽지에 꿈과 열정을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모아진 월드컵 응원티셔츠는 이번 ‘월드컵 티셔츠 전달식’에서 한국 기아대책기구에 전달되어 행복한 나눔을 통해 해당국에 10월 말 전해질 계획이다.